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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턱턱’ 끊기는 코골이… 식습관 이렇게 바꾸면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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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수면장애 이미지 자료. /게티이미지뱅크채식 위주의 식단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SA는 잠든 상태에서 코골이를 심하게 하 ...

숨 ‘턱턱’ 끊기는 코골이… 식습관 이렇게 바꾸면 고칠 수 있다

수면장애 이미지 자료. /게티이미지뱅크채식 위주의 식단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SA는 잠든 상태에서 코골이를 심하게 하며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증상을 말한다.21일(현지시각) 메디컬익스프레스 등 의학 전문 외신에 따르면,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수면 건강 연구소는 미국에서 1만4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영양 조사(NHNES) 자료를 분석해 얻은 식습관과 수면 무호흡 사이의 연관성을 유럽 호흡기학회(ERS) 온라인 학술지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건강한 채식을 ‘주로 통곡물·채소·과일·견과류·콩류·차·커피로 구성된 식단’으로,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정제된 곡물·가당 음료·단 음식·짠 음식·디저트 등이 포함된 식단’으로 정의했다. 육식은 ‘육류·동물성 지방·유제품·계란·생선 또는 해산물 중심으로 이루어진 식단’이다.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채식을 하는 A집단,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하는 B집단, 육식을 하는 C집단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채식을 하는 A집단과 B집단이 육식을 하는 C집단보다 OSA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집단 내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B집단이 A집단보다 OSA를 겪는 경우가 22% 많았다. 또 채식할 때 나타나는 효과는 남성이 여성보다 컸다.연구팀은 채식이 OSA 주요 위험 요인인 염증과 비만을 막아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유를 추측했다. 그러면서 항염증·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식이 체지방과 염증 심지어 근긴장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여기서 말한 체지방·염증·근긴장도는 모두 OSA와 관련이 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식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향후 초가공 식품과 OSA 위험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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